(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공급하는 것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F-16 공급 관련 결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독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밤 화상 연설에서 "맨 처음 (투입될) 우크라이나 F-16은 러시아가 자신의 침략 때문에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세계의 가장 강력한 신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러시아는 더 약해지고 더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훈련과 공급의 속도다. 즉, 우리 영공을 실제로 보호하는 결정들 사이의 시간이 중요하다"며 서방의 빠른 지원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