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지난해 일자리 정책 최우수 시·군으로 고창군과 김제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시·군에는 익산시와 순창군이 뽑혔다.
전북도는 김제시와 고창군에 기관 표창과 7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일자리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공약사업 군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제시는 '청년공간 E:DA 창업 인큐베이팅', '청년창업 도전 지원사업 아리(All-Re)'를 추진해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2017년부터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인구와 제조업체 수, 고용 환경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그룹을 나누고 고용률, 취업 지원,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평가가 우수사례 확산과 지역의 특색 있는 일자리정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전역의 고용환경을 개선해 인구 감소를 줄이고 청년 유출을 막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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