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조명, 중형 불꽃 드론 연출 추가로 한층 업그레이드
전남 목포시는 지역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목포해상W쇼' 2회차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8~9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역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목포해상W쇼' 2회차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8~9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앞서 지난 4월 올해 첫 '목포해상W쇼' 공연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초대형 불꽃쇼와 새로운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시는 2회차 공연은 한층 더 보완했다. 우선 청년이 돌아오는 큰 목포의 이미지를 구현한 락 뮤지컬 '청춘 디스코, We are young'이 무대에 오른다. 시는 특히 이번 공연부터 공연 무대를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육상 조명을 추가했다.
시는 또 오는 12월까지 시설 기능 개선에 따라 '춤추는 바다 분수'가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더 풍성한 공연을 위해 중형 불꽃 드론 연출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역예술단체인 '우물안 개구리 밴드'의 식전 공연 등 관람객 소통 확대 및 흥미 유발을 위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목포해상W쇼'를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과 상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목포해상W쇼'는 완성도를 높인 신규 작품을 추가 제작하고 작품성과 볼거리를 추가 보완해 젊은 세대뿐 아니라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과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목포해상W쇼'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상W쇼'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정기공연이 펼쳐지며, 여름 휴가철 특별공연(8월 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념(10월 14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념(11월 4일) 특별 공연을 3회 추가 편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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