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증시가 26일(현지시간) 엔저와 미국 기술주 상승 등에 힘입어 또다시 3만1000선을 넘겼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5%(108.48) 오른 3만909.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00이상 상승 폭을 넓히며 3만1000선을 넘어 거래중이다.
전날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에 수익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미국 하이테크주 훈풍으로 반도체관련 종목에 대해 몰리던 자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3만1000선을 넘어섰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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