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우리 군과 주한미군 주요 부대 주임원사들이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한미 양국 군이 비무장지대(DMZ) 경계철책선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6일 합동참모본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23~25일 이틀간 우리 군과 주한미군 주요 부대 주임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전태세 확립 의지를 다지는 제3회 '한미 주요 부대 주임원사 전투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워크숍엔 우리 군의 어윤용 합참 주임원사와 육·해·공군본부 및 해병대사령부 등 17개 부대 주임원사가, 주한미군에선 잭 러브 한미연합군사령부 주임원사 등 12개 주한미군 부대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미래 전장에서 한미 연합군이 승리하기 위해선 전투력 발휘의 중심이자 전투기술 전문가인 부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전투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미 양국 군 주임원사들은 비무장지대(DMZ) 내 평화의 길과 금강산 전망대, 육군 제22보병사단, 해군 제1함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등을 잇달아 방문, 한반도 안보상황을 확인하고 우리 군 부대와 작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군 당국이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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