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권말소 신청·금융거래확인서 발급 등 간편 서비스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 1월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3.1.30/뉴스1
[파이낸셜뉴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을 소득과 관계없이 빌려주는 정책모기지 특례보금자리론과 관련해 궁금한 사안이 있다면 'HF톡'으로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6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택금융공사의 챗봇 서비스인 ‘HF톡’을 통해 △근저당권 말소 신청 △금융거래확인서 발급 △조건변경 방법 안내 등 대출관리 관련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례보금자리론 외 기존 보금자리론과 디딤돌 대출 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HF톡을 통해서는 24시간 신속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조건변경 방법, 기존주택 처분기한 등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HF톡’을 통해 금융거래확인서 등 증명서 발급, 근저당권 말소 신청, 서류제출 등 대출관리 관련 서비스를 지사를 방문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실시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수신받기를 원하는 팩스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팩스로 증명서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증명서 발급 및 근저당권 말소·채무조정상담 등과 같은 간편 신청, 서류제출의 경우 ‘HF톡’ 해당 메뉴로 이동해서 휴대폰 본인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채널에 접속해 안내 메뉴를 클릭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준우 사장은 “챗봇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해 특례보금자리론 고객이 콜센터나 홈페이지에 문의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대출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4월말 기준 연간 공급 목표액(39조 6000억원)의 80%인 30조 9408억원 가량 소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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