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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에 힘 싣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임상의학부문 사업본부급 격상

R&D에 힘 싣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임상의학부문 사업본부급 격상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유한양행은 기존 R&D본부 산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했다.

또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R&D부서가 강화되고 주요 보직자의 지위가 격상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R&D 사업 전반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리서치 펠로우를 거쳤다.

이 부사장은 이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eR&D, R&BD 조직을 총괄해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