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요일 대체 휴관일로 변경 운영
6월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 준비
국립대구박물관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월요일은 정상 개관하고 대신 수요일은 대체 휴관한다. 지난 7일 오후 1시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관람하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립대구박물관이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월요일은 정상 개관하고 대신 수요일은 대체 휴관한다.
5월 31일 국립대구박물관에 따르면 현충일이 포함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휴관일인 월요일(5일)을 정상 운영하고, 수요일(7일)을 대체 휴관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박물관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개최되 오는 7월 9일까지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두 번째 지방 나들이로 국보 6건, 보물 14건을 포함해 총 190건 348점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는 서화 유물의 안전을 위해 지난 7일까지 전시했다.
현재는 근대 회화 작품인 김규진의 '괴석도'로 교체해 전시 중이다.
한편 대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한국의 악·가·무'(樂·歌·舞)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여행객들과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ego project' 등 6월에도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를 준비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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