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 전시회를 키워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서울뷰티위크'를 먹거리와 생활분야까지 아우르는 행사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뷰티 분야에 국한돼 있던 서울뷰티위크를 패션과 푸드,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로 범위를 넓혀 전시와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시부스에는 대·중견기업 30개 회사와 중소기업 70개 회사 등 총 100여개의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 바이어 1대1매칭 수출상담회, 혁신 아이디어 발굴 피칭 대회, 전문가 특강 등 산업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가 되어가는 K뷰티·패션, K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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