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으로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오는 6월11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강원도 여행의 달’ 사업을 6월1일부터 한달 간 추진한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해외여행 수요를 강원도로 돌리기 위해 6월1일부터 온라인 기획전 운영, 도내 주요관광지 무료개방,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우선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대행사(OTA)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협력해 강원도내 인기있는 유료관광지 23곳을 대상으로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로 6월11일부터 16일일까지 6일간 매일 611명을 대상으로 6110원 균일가로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획전 기간동안 꽝 없는 복권긁기 이벤트 운영을 통해 15~70%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댓글·공유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여기어때 포인트 최대 2만원, 강원도 블랙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주요관광지도 무료로 개방되거나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지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등 강원도내 유료관광지 50곳으로 한시적으로 무료입장과 할인혜택을 6월 한달 간 제공한다.
강원도는 해당 내용을 국·영문 카드뉴스를 제작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등 SNS채널에서 안내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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