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행사에 참석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제68주년 현충일을 앞두고 1일 강원도교육청 순직 교직원상 앞에서 열린 '희생·순직 교직원 추념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으로서 순직 교직원들에게 애도와 감사를 표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외조부는 강원도 교육청 장학관이었고 6·25 전쟁 때 북한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또한 김 지사의 모친은 춘천에서 평생 교편을 잡는 등 교육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추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신경호 교육감께 순직 교직원 유족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우리의 자유는 수많은 교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졌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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