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울주군의회 원전특위, 한국원자력 환경공단, 월성원전 방문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분야 전문성 제고 목적

울주군의회 원전특위, 한국원자력 환경공단, 월성원전 방문
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월성원자력본부를 잇따라 방문한 울주군의회 최길영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문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울주군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의회 최길영 원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1일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관인 한국원자력 환경공단과 국내 유일 가압중수로를 사용하는 월성월자력본부를 잇따라 방문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한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방사성폐기물 처분 지상지원시설과 저준위 폐기물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월성원자력 본부를 방문, 본부 내에서 운영 중인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과 온배수 양식장을 시찰했다.

군의회 원전특위의 이번 방문은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최길영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전 관련 전문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원전특위는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제218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됐으며, 올해 4월 6일에는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