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인물정보가 오는 14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문성과 개성, 취향까지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인물정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6월 14일부터 사용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에 전문 '분야'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기존의 직업 및 경력 정보에 더해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는 항목이 추가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역사'의 경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전문적으로 통역하는 언어를 소개할 수 있다. '심리상담가' 직업인은 △아동·청소년 △부부·가족 등 세부 전문 분야 정보를 프로필을 통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최근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정보인 '반려동물' 항목도 프로필에 추가된다. 자신의 프로필 사진도 본인참여 서비스를 통해 최대 40장까지 직접 업로드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네이버 인물정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물정보 본인참여' 서비스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본인참여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다. 등록∙수정∙권한∙삭제 신청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내 권한, 진행 조회, 신청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MY 페이지’도 본인참여 서비스 내에 신설한다.
양미승 네이버 인물정보 리더는 "프로필에 새롭게 추가될 항목인 전문 분야 및 반려동물은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추가하고 싶은 정보'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상위 2개 항목"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네이버 인물정보를 자신을 더욱 다양하고 특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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