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쇄신 위한 혁신기구 발족 박차
위원장에 이래경 명이사장 추대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당의 혁신기구 책임자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명예 이사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14일 쇄신 의원총회에서 쇄신을 이끌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구성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부 79학번으로 96년 명예 졸업했다.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발기인 및 초대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민주기업가 회의 회장,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다른백년 설립자 및 명예이사장과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김근태재단 부사이사장을 지내는 등 김근태계 인사로 분류되기도 하며 지난 2014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 창당을 위한 신당추진단 새정치비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국민에 신뢰받는 민주당, 새롭고 더 큰 민주당을 만드는 데 많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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