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경 굳갱랩스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커먼갤러리에서 열린 아바타 NFT '비어갱' 밋업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굳갱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3차원(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굳갱랩스가 자체 개발한 아바타 대체불가능토큰(NFT) '비어갱' 밋업을 개최했다.
5일 굳갱랩스에 따르면 '비어갱'은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풀바디 3D 아바타로 구현한 NFT다.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1차 수량 3333개가 모두 완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언커먼갤러리에서 열린 밋업에는 비어갱 NFT를 보유한 홀더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비어갱 프로젝트의 기반 기술 및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했다. 비어갱 관련 제품 시연, 래플 이벤트, 그리고 네트워킹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밋업 참가자들은 디지털 NFT를 오프라인 일상공간에서 경험하고, NFT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이번 밋업은 디지털 NFT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네트워킹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밋업을 개최해 NFT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굳갱랩스는 라인, 스노우, 메타 등에서 역량을 쌓은 멤버들이 창업한 팀으로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네이버제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본인의 NFT 아바타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하고, 방송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갱하우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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