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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열린 한인·조선족 '한마음 체육대회'

베이징에서 열린 한인·조선족 '한마음 체육대회'
지난 3일 베이징 ‘한민족 체육대회’에서 이령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회장(왼쪽부터), 강성민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홍해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베이징지회 차세대 위원장, 서만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회장, 윤석호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제공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에서 활동 중인 교민, 주재원과 조선족이 지난 3일 베이징에서 함께 모여 ‘한민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축구 100명, 골프 100명, 배드민턴 200명 등을 포함해 4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 측은 베이징한국인회와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등이 주최했다.

조선족 단체는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베이징지회,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가 주최를 맡았다.

윤석호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교민과 조선족이 어우러지는 행사로는 최대 규모”라며 “행사가 한중 우호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