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여성회관은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와 직장인들의 능력 개발을 돕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3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3기 교육과정은 오는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여성회관은 3기 교육과정으로 93개 과목에서 총 17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해 ‘뷰티메이크업’ 과목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양식조리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미용사(일반, 메이크업, 네일, 피부)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비롯해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네일아트 △쿠키와 스콘 △반려동물 간식(펫베이킹) 등의 과목도 운영한다.
아울러 직장인과 가족을 위해 △엑셀2016 △홈카페 △제빵클래스 등 야간강좌와 △가족 홈베이커리 △옷 만들기 등 주말강좌도 운영한다.
강의는 만 18세 이상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시 여성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우선 모집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일반모집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추가모집은 개강 이후인 7월 3일 오전 9시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차정희 시 여성회관 관장은 “이번 제3기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배움과 취창업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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