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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공과대학 발전기금' 4100만원 전달식

동아대 '공과대학 발전기금' 4100만원 전달식
지난 2일 동아대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과 추대패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최근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 로비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공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 총장과 장상목 공과대학장, 이상윤 전 총장, 김일곤 공과대학 총동문회장(초석건설산업㈜ 부회장), 김점수(화학공학과장)·최재영(신소재공학과장)·이수호(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장·명예의 전당 추진위원장) 교수 등 공과대학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이상윤 전 총장(1000만원)과 공과대학 총동문회(2000만원), 화학공학과 교수(1100만원) 등은 모두 4100만 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공과대학 총동문회는 이상윤 전 총장에게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 추대패도 전달했다.

제9·12대 공과대학장과 제8대 동아대 총장을 역임한 이상윤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는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올라 영광이고 애정과 격려를 보낸다"며 "학교의 비약적인 발전 소식은 잘 듣고 있다. 오랜만에 학교에 오니 더 반갑고, 약소하지만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이 전통의 동아대 공대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완공될 '(가칭)L2M 플랫폼'을 통해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시장까지 진출하는 '동아브랜드' 사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55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는 동아대 공과대학은 '웅비동아-동아지성의 비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이상윤 전 총장을 비롯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등 공과대학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명예의 전당에 추대, 최근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