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관내 5개 병원, 검진기관 협약
경기도 의왕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김성제 시장(가운데)이 관내 병원, 검진기관 등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3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비를 지원한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와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병원 및 검진기관 5개소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일정 조건을 갖춘 종사자들은 종함검진비 3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지원받게 된다.
검진은 매년 2~11월까지 진행하며, 원하는 날짜를 협력 병원 등에 사전 예약하면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종사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가족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검진을 30만원에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향상이 시민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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