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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박차

디지털 기기 전환 최대 200만원 지원...30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남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박차
전남도가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기 지원을 통한 인건비 등 생산원가를 절감토록 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기 지원을 통한 인건비 등 생산원가를 절감토록 하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으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서빙 로봇,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도입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등록증, 개인신용정보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500개소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시·군 소상공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등 이들의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목포대와 협업해 디지털 전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 실습 및 디지털 기기 운용 교육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