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체험시설·숙박시설 등 9곳서 할인 혜택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디지털 신안군 관광주민증' 발급 받아 신안여행 할인 혜택받으세요"
전남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 사업'에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국내 여행 전용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일종의 명예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QR코드를 활용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음식,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표적 할인 혜택으론 △엘도라도 리조트 20~60% △라마다호텔프라자&씨원 리조트 자은도 10~30% △1004섬 요트 투어 20% 할인 등이 있다.
또 △1004뮤지엄파크 30% 할인 △1004섬분재정원 30% 할인 △1004뮤지엄비치캠프 카라반야영장 30% 할인 △1004섬 글램핑장 10% 할인 △꽃띄움 카페 10% 할인 △커피마시기좋은날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신안군을 방문해 할인 제공 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도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추진으로 우리 군 방문과 관광소비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참여 업체를 추가로 발굴하고 SNS 홍보 등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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