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보다 사용자 권리 우선시하는 해외여행보험 출시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필요한 보장만 고르고, 무사히 귀국하면 돌려받고, 청구를 쉽게 도와주는 알림까지 기존 보험의 공식을 깨는 혁신적 시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는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행이 있을 경우 ‘함께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친구 정보를 외우지 않아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안전 귀국 환급금'을 제공한다. 무사히 귀국만 해도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안전 귀국 환급금’은 사용자가 부담하는 것이 아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하는 형태다.
코로나19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하고, 받을 수 있는 보상을 놓치지 않도록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보험금과 ‘안전 귀국 환급금’ 등 모든 보상에 대한 청구는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들이 단순히 사고를 대비하는 것뿐이 아닌,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서비스를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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