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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체험·체류형관광상품 등 개발... 해외관광객 4000명 발길 사로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K관광 중심 강원' 홍보 강화

웰니스 체험·체류형관광상품 등 개발... 해외관광객 4000명 발길 사로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관광택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K관광의 중심지인 강원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 개최, 단체·개별 해외관광객 타깃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만 시장 신규상품 출시 등 해외관광객 4000여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개 시군, 15개 시설에서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00여명의 웰니스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등 오픈클래스로 구성됐으며 숲 명상, 바다 사운드테라피, 키즈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기간 웰니스 숙박시설은 최대 60% 할인, 부대시설 최대 50% 할인을 비롯해 웰니스 패키지 특가상품을 판매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웰니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 판매해 2500여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했고 해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1500여명의 동남아, 중화권, 일본, 구미주 등 외국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기업체 포상관광상품을 통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3개국 1000명의 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상태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체류하는 관광상품을 판매해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00명의 개별 관광객을 모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여행업계,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한류상품 개발과 함께 웰니스, 강릉 야간관광 공연,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등 국제 이벤트와 연계된 신규상품 출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