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고양행복 아토피 프리'행사에 참여한 가족들과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아토피와 관련된 퀴즈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이달 1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행복 아토피 프리'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 날 행사는 250여아토피 환아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아토피와 관련된 안심먹거리.환경 정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궁금해요, 시장님'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진 2부 행사는 401호에서 분당서울대피부과 나정임 교수(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실무위원)의 강의와 408호의 아토피 환아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교육은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기전과 바르는 약 사용법, 최신 치료제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같은 시각 408호에서 동시에 진행된 환아 체험 행사인 ‘아토피 예방관리 스탬프 투어’는 ▲찰칵찰칵 사진존 ▲지식쏙쏙 ○×퀴즈존 ▲피부쏙쏙보습제존 ▲쓱싹쓱싹 색칠놀이존으로 구성돼 환아들이 흥미롭게 아토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는 고양시 아토피 예방.관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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