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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입니다"...김진태 지사 공식업무 시작

"이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입니다"...김진태 지사 공식업무 시작
김진태(사진 오른쪽)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도청 집무실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사진 왼쪽)와 함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도 제공

"이제부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입니다"...김진태 지사 공식업무 시작
김진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입구에서 직원들과 현판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도청 집무실에서 첫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청사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 참석에 이어 집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진태 지사는 첫 결재로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 2811명의 임용서에 결재한데 이어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을 보고 받고 결재했다.

미래 강원 2032는 민선8기 3대 도정 목표인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과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이다.

지난 6월7일 공포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얻어낸 자치분권과 규제혁신 등 각종 특례 등을 발판으로 5대 산업 클러스터와 5대 관광벨트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을 핵심축으로 하는 9대 추진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강원 2032 발전 전략을 특별자치도지사로서 처음으로 결재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 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든데 이어 우리 손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를 임용하는 서류에도 결재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청 공직자들은 오로지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와 300만 특별자치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