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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성신여자대학교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지니언스로부터 정보보안 하드웨어 장비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니언스가 기증한 장비는 단말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을 위한 하드웨어 장비 '지니안 EDR H/W'와 솔루션 프로그램인 '지니안 EDR V2.0 500 Agent'다.
지니언스가 직접 개발한 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총 2750여만원 상당으로, 현재 국내 공공 EDR 시장 점유율 84%(조달청, 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지니언스로부터 기증받은 장비를 융합보안공학과 관련 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전문 교육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성신여대는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다수 활용하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2종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산업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이일구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실제 국내 공공기관과 유수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니언스의 보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형 전문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니언스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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