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서 가스 폭발 사고로 1명 다쳐 (천안=연합뉴스) 12일 오후 8시 42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한 아파트 8층 집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집에 있던 20대 A씨가 전신 1도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이 사고로 화장실 문과 베란다 창문 등이 파손됐다. 사진은 폭발 사고로 파손된 집 베란다 모습.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장실에서 라이터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3.6.13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an@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2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한 아파트 8층 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화장실 문과 베란다 창문 등이 파손되고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집 화장실에 있던 남성 A씨(24)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직후 A씨는 119에 "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 불꽃은 없는데 화끈거리고 뜨겁다"라고 직접 신고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장실에서 라이터 불을 켜는 순간 폭발했다"라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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