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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 홍보대사에 영화 ‘산복도로’ 주연 이호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안전 홍보대사’로 부산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위촉됐다.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에 영화 ‘산복도로’ 주연 이호원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이호원. /사진=뉴스1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안전 정책을 더욱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유명인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호원은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혼돈의 시대 부산의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다섯 친구들의 고단한 삶과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영화 ‘산복도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부산에서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원은 “앞으로 2년간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K-콘텐츠처럼 안전도 문화처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아울러 안전 정책홍보 및 안전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내 고향 부산의 안전문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위촉식을 마치고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의 촬영현장을 찾아 촬영 관계자 등 영화인들을 격려하고 촬영장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