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관 예정, 17일~7월 9일 문자전시 및 문자체험 행사
인천시는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오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전경. 인천시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개관에 앞서 개관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해 사전 붐업 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오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 유치가 확정된 이후 오는 29일 개관 예정으로 인천에 건립되는 첫 국립박물관으로서 의미가 크다.
시는 문자 조형물 전시와 문자 체험 등으로 구성된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문자로 구성된 7m 높이의 대형 텍스트 큐브와 텍스트 에그 등 문자를 활용한 전시물을 설치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야간경관과 함께 추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문자 스탬프를 활용한 강화 소창 만들기, 다양한 문자로 구성된 문자 팔찌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세계 문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자 체험 행사는 오는 24∼25일, 29∼30일과 7월 1∼2일, 8∼9일 오후 3∼7시까지 진행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 시민들 뿐 아니라 전 국민,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인천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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