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26만여명의 도시, 인명과 재산 피해 아직 없어
중국 상하이 지진. 중국 매체 캡처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 접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15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9분께 상하이 창푸구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1.07도, 동경 121.0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km다.
지진은 인민광장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상하이 지진국은 지역적 특성과 지진 활동 수준을 감안할 때 도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와 건물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푸구 인구는 2022년 기준 126만여명이다. 또 A급 명승지 9곳을 포함해 43곳의 주요 관광지가 있다고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는 설명하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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