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윤곽수술 후 1년...'리프팅' 관리 필요
강남 오앤의원 오승민 원장
[파이낸셜뉴스] 성형수술 특히 얼굴뼈의 크기와 형태를 바꾸는 안면 윤곽수술을 받은 환자가 지난 10년간 급증했다. 얼굴 크기가 줄어들어 얼굴형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도 많았지만, 뼈대의 변화를 피부 상태가 받쳐주지 못하게 되면 피부의 늘어짐 때문에 만족스러운 기대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윤곽수술 이후 리프팅 시술이나 재수술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리프팅 시술은 얼굴형태, 피부상태, 노화의 정도에 따라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윤곽수술 후 리프팅 관리에는 정밀분석 시스템이 수반돼야 한다.
15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학술이사인 오승민 강남오앤의원 대표원장은 "얼굴에 금속핀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고주파 등의 시술을 할 때 주의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CT 촬영을 통해 금속핀의 위치와 양상을 확인하고 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면 윤곽수술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피부처짐 현상은 원인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므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리프팅, 리프팅 장비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프팅은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하기 위해 피부에 가느다란 실을 넣어 당겨 주는 시술로, 볼, 목주름, 턱라인, 이마주름, 눈가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돌기가 있는 의료용 실을 삽입해 SMAS층을 당겨 고정함으로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 탄력과 처짐을 개선할 수 있고 피부에 삽입된 의료용 실은 녹으면서 콜라겐을 형성하고 피부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술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에 속한다.
힐룩스의 리프팅실 아이쓰레드 올리고 플러스(i-Thread 올리고 플러스)는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와 적은 통증으로 많은 전문의들이 활용하고 있는 리프팅실로 안면조직고정용으로 허가받은 안정성이 확보된 PDO 흡수성 의료용 실이다.
오승민 강남오앤의원 대표원장은 "환자는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지만, 전문의는 얼굴형, 처짐의 정도, 피부의 두께와 같은 환자의 컨디션은 물론 실이 들어가는 위치와 각도, 리프팅실의 종류와 갯수 등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많은 경우의 수를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강남오앤의원을 확장 개원하면서 오승민 원장과 힐룩스는 브라질 의료진 200여명을 초빙, 아이쓰레드 리프팅실을 활용한 한국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도 오승민 원장은 국제적 명성에 걸맞게 IMCAS 파리, AMWC 모나코 등 해외 유수의 학회에서 실리프팅 관련 강연을 진행하며 실리프팅 권위자로서 수년간 이어온 연구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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