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주관
‘23년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회계 교육’ 프로그램 참여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상장 중소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역량 강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는 한국거래소 내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3년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회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내부회계관리제도 간담회 및 온라인 전문 연수 과정을 돕는다.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정부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10월 12일 거래소 내 출범했다. 전문 인력이 부족해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 작업에 고충이 있는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회계 상담 서비스, 재무제표 작성 컨설팅, 회계역량 강화교육 등을 제공한다.
현실적으로 임직원 수 100명 미만 상장 기업들이 대기업 수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인력의 충분한 확보하기는 어렵다.
이에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삼일PwC 전문가들은 코스닥, 코넥스 상장법인 및 상장 예정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실무자 상대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설계 및 운영 유의 사항 △중소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의 이해 △자금 내부통제 강화 방안 △정보시스템 업무 유의 사항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운영 등 약 20여개 세부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일PwC 내부회계자문센터를 이끌고 있는 임성재 파트너는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중소 상장기업들 회계역량을 높이는 교육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삼일PwC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 회계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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