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원광대병원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광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교민회 양측과 의료 협력체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원광대병원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과 박천권 대외협력관(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 마이 디우 투이(Mai Dieu Thuy) 주한 베트남 대사 직무대리, 레 응우옌 민 푸엉(Le Nguyen Minh Phuong) 주한 베트남 교민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천권 대외협력관은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원광대병원을 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지원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이 디우 투이 베트남 대사 직무대리는 “베트남 국민의 건강검진을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의료지원 제공”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보건의료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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