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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 출범

위원 21명으로 구성, 국민통합위와 지역간 가교 역할
울산시-울산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 업무협약 체결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 출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이 15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울산시-울산시의회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지역협의회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울산시간 가교 역할을 할 ‘국민통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가 15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당연직 1명(울산시 행정부시장), 위촉직 20명 등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국민통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울산시-국민통합위원회-울산시의회 간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울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울산시의 핵심 지역현안인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등이 첫 안건으로 논의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 간 격차로부터 오는 갈등 해결이 국민통합위원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중앙정부와 통합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