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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진원, 강진산단 찾아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로우카본 구인난 해소 현장 취업 지원

전남경진원, 강진산단 찾아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5일 강진산단에 위치한 ㈜로우카본을 방문해 구인난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하고 기업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5일 강진산단에 위치한 ㈜로우카본을 방문해 구인난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하고 기업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전남지역 소재 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일자리 매칭 서비스다. 구인기업과 구직자와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겐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남도 대표 취업 지원 사업이다.

강진산단에 입주한 ㈜로우카본은 지난 2016년 27명을 시작으로 현재 임직원 123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또 지난 2020년 '전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보유한 기후 변화 대응 신기술 선도기업으로, 최근에는 미국 플로리다 우주청(Space Florida)과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플로리다 멀버리 카운티에 청정수소 공장을 착공하는 등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좋은 근로환경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도내 구직자들이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사업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비롯해 △잡매칭데이(일자리박람회) △면접비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4060 구직활동 지원 △농촌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수요자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하며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