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17일 부산~오사카 전세기 항공편을 특별 편성,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계자 65명을 수송한다고 16일 밝혔다.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부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후 20일 예정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오전 11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BX1243편으로 이동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방역에 매우 민감했던 지난 2021년에도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과 우수한 방역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의 친선전을 마치고 일본으로 이동하는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위한 전세기를 편성해 인천에서 도쿄(나리타)까지 안전하게 수송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4월 BIE 실사단 특별기 성공적 운항에 이어 이번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 전세기 운항으로 에어부산이 다시한번 국가적 행사에 동원될 수 있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 오사카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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