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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물 산업 규제 대응 위한 MOU[로펌소식]

법무법인 화우, 물 산업 규제 대응 위한 MOU[로펌소식]
유승룡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오른쪽)와 이정곤 KWCC 회장이 '물산업 관련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상호협력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우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물산업 규제 대응과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KWCC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의 모임으로, '블루 골드'라고도 불린다. 환경부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 약 2400억원을 들여 2016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 안에 조성한 세계적인 연구개발 시설이다. 현재 13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KWCC는 화우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및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역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물 산업 관련 규제 대응 및 KWCC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법률 자문 등 필요 사항 △국회·정부·지자체 등의 협력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탄소중립, 순환 경제 등 최신 동향의 정책지원 및 확산·연계 △인력 및 정보 등의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승룡 화우 대표변호사는 "굴지의 대형 로펌으로서 국내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화우의 전문성을 총동원해 입주 기업을 지근거리에서 돕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우는 지난해 9월 환경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도형 박사(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와 한수연·김민경 변호사 등 환경 분야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온 전문가들을 원팀으로 영입하고 '환경규제대응센터'를 출범했다.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는 수질·대기·폐기물·화학물질 및 토양오염 등 전통적인 환경규제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제도 동향 등을 파악해 기업의 다양한 고민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등 환경 관련 단체들과 활발하게 MOU를 추진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