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저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주요 항만 중 유일하게 물동량 증가
울산항만공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았다.
16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 대외 악조건 속에서 △공기업 최저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 직원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노사합의 및 직무급 제도 시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품목 발굴, CEO 중심 현장 포트세일즈 및 수출입 화주 핀셋지원을 통한 국내 주요항만 유일의 물동량 성장 등도 우수등급의 바탕이 됐다.
특히, 에너지 패러다임이 무탄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취급을 확대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것도 인정 받았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UPA는 앞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을 달성한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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