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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둘러보기]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에 진심인 신안군

'섬 간재미축제'와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 병행 흥미 고조

[남도둘러보기]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에 진심인 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수국공원<사진>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으로 유명한 도초도에서 오는 25일까지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면서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와 '섬 간재미축제'를 병행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이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으로 유명한 도초도에서 오는 25일까지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면서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와 '섬 간재미축제'를 병행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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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공원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수국의 섬' 도초도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를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에선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초 총면적 671㎡ 규모의 수국센터(2층)를 개관해 방문객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1층 전시실에 수국을 주제로 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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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원

또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에는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영화 '자산어보' 촬영장도 수국정원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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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촬영장

더욱이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 유치 및 흥미 유발을 위해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누적 내려받기 수 200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600만명에 이르는 넛지헬스케어 운영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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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 기간 관광객 유치 및 흥미 유발을 위해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도 함께 펼치고 있다.

보상 방법은 주요 지점을 걷고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인증하는 스탬프 챌린지 보상, 스탬프 코스에서 인생샷 인증 보상, 스탬프 1개 이상 획득하고 쓰레기 줍는 사진 인증 보상과 신안군내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캐시워크 앱을 설치 후 주화면 팀워크에 접속해 '신안군 인생샷 스탬프 챌린지'로 참여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축제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스탬프 장소는 천사대교, 비금 하트해변, 도초 환상의 정원과 수국정원 등 10곳이다.

10곳 중 1곳이라도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챌린지 종료 후 캐시를 배당하며, 인증사진과 함께 많은 곳을 방문할수록 더 많은 캐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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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간재미 무침

신안군은 이와 함께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인 '신안 간재미'의 참맛을 보여주기 위해 '섬 수국축제' 기간 중 16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섬 간재미축제'도 함께 열고 있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훨씬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무침, 찜,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해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고, 원기 강화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하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캐시워크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섬 수국축제' 기간에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과 핫플레이스도 함께 방문해 즐기고 '신안 간재미'의 참맛도 만끽하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