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외관 분위기, 풍성한 전시·체험 콘텐츠 선봬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여수시 돌산읍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사진>을 최신 경향에 맞게 보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관람객 맞이를 마쳤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해양수산과학관을 최신 경향에 맞게 보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관람객 맞이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4월 본관동 외벽 보수를 시작해 디자인 도색공사와 측면 트릭아트 디자인으로 보강하고 사진촬영 공간도 마련했다. 생동감 있는 바다 풍경과 어울리는 분위기와 관람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꾸몄다.
또 최근 전시관, 체험수족관, 조명시설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멸종 위기종 명태를 비롯한 바리과 어류, 돔류 등 남해안 토산 어종과 하와이·홍해 바다 열대어 등 100여 종 5000여 마리의 생물을 전시해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닥터 피쉬, 물고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해양수산과학관은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전시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해양수산과학관 입장권 소지자는 박람회 입장료 20%를 할인해 주는 등 입장권 제휴로 관람객에게 연계 관광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람객 수요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깨끗하고 차별화된 전시관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인기 있는 전남 대표 과학관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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