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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 4년만에 재개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 4년만에 재개장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내달 1일부터 4년만에 워터파크를 재개장,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 하는 어린이가 미니호스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름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파크가 4년만에 재개장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저렴한 비용으로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만들 수 있는 '2023년 썸즈업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에서 다음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25m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높이 3m의 각종 에어바운스, 10m 길이 에어풀이 준비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의 어린이용 워터풀도 갖췄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상시 진행하는 틈새 이벤트 등으로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보컬 앙상블, 치어리딩,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즐길 수 있다.

더비광장 좌측에 위치한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보낸다.

흐르는 물줄기 속에서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워터페스티벌 기간에는 더비광장에서 포니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기 관상마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포니승마장 무료이용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의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갖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 등 그늘쉼터도 준비됐다. 개인 텐트나 캠핑의자를 가져오는 것도 허용된다. 물놀이로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각종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관리와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 50분), 오후권(오후 2시~오후 5시 50븐) 각 4000원이다.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000원이 별도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