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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고의 어린이 안전 물놀이터는?...동해 무릉오선녀탕 7월12일 개장

올 여름 최고의 어린이 안전 물놀이터는?...동해 무릉오선녀탕 7월12일 개장
자연 속 물놀이터인 동해 무릉오선녀탕이 내달 12일 개장한다. 동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강원 동해지역 자연친화적 물놀이터인 동해무릉오선녀탕이 7월12일 개장, 8월20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오선녀탕은 무릉계곡수와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로 야외 풀장 5개와 매점, 화장실, 탈의실,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관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무릉오선녀탕에는 1만1703명의 물놀이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도 무릉별유천지, 베틀바위, 무릉건강숲 힐링패키지 등 주변 관광지 활성화에 따라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동해시는 올해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의자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차 차량에 환경관리 요금을 시범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오선녀탕을 찾는 차량에 부과되는 환경관리 요금은 승용차량 4000원(동해시민 50% 할인), 승합차량 5000원이며 차량별 10리터 종량제 봉투 1개를 지급하게 된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해 흡연·취사·음주·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되며 야외풀장 수질관리를 위한 1일 1탕 이상 청소, 주 2회 수질검사 실시 등 최고의 물놀이 시설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기순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무릉오선녀탕은 동해무릉건강숲에서 힐링할 수 있고 자연친화적 물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올해는 특히 환경 개선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