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입구 삼목1사거리 일대의 교통정체 해결에 나선다. 사진은 삼목1사거리 위치도. 인천시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입구 삼목1사거리 일대의 교통정체 해결에 나선다.
인천시는 운서동 삼목1사거리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중 ‘삼목1사거리 일원 교통환경 개선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삼목1사거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진출입뿐만 아니라 공항물류단지, 공항신도시 등 주변 지역을 이어주는 주요 교차점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인접한 공항물류단지는 단계별 확장공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입주기업이 증가하면 이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공항물류단지, 공항신도시 등 주변 지역 내 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 구간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검토하고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에 대비해 장・단기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금교 및 공항물류단지 내 도로 확장, 삼목1사거리 측도 확장 등 개선 방안이 마련되면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교통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삼목1사거리뿐만 아니라 주변 일대의 교통 환경 개선방안을 수립해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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