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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4분기 기업 이자보상비율 중위값 178.7%..전년比 312%p 급락

한국은행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속보] 1·4분기 기업 이자보상비율 중위값 178.7%..전년比 312%p 급락
1일 오후 부산항 일대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부문의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고 무역적자는 14개월째 계속됐다. 2023.5.1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우리나라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자보상비율 중위값이 178.7%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이자보상비율 중위값은 178.7%로 나타났다.
전년동기(491.1%)대비 312.4%p 급락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앞서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결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은 455.4%였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