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원익로보틱스, 로봇·자동화 개발 사업 협력 MOU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앞줄 왼쪽)가 김학래 원익로보틱스 대표(앞줄 오른쪽)와 함께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로메카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와 원익로보틱스가 손잡고 첨단 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산업현장 자동화를 촉진키로 했다. 또한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도 협력해 미국 시장을 노린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원익로보틱스 김학래 대표와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로봇 핵심부품 개발 기술,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술 개발 및 이를 이용한 로봇 자동화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팩토리, 그 중 특별히 우리가 개발한 로봇 및 부품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래 대표도 "로봇에 필요한 핵심부품 등을 공동 개발해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 격차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로봇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을 공동개발할 뿐만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도 협력한다.
우선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 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을 공동 개발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도 협력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