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까지 접수...9월 2일 ACC에서 본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2023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2023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본격 추진한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光탈페'는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광주고등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 주도형 오디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의 흥미·소질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활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예술 소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光탈페'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
광주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함은 물론 K-Culture를 대표하는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예선(오디션)을 거쳐 9월 2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본선(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면서 "올해는 학생 참여 중심의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 야외버스킹', '光탈페', '광주 학생예술제'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펼쳐진 다양한 예술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