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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에 새생명을" 해수부·해양과학관 발명대회 개최

"해양쓰레기에 새생명을" 해수부·해양과학관 발명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ZERO)-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명대회는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폐재료 등을 새롭게 활용한 발명품의 발명탐구일지와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별로 본선 진출 10개팀을 선정하고 본선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다음달 28일 예정인 '제1회 해양과학산업 축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번 발명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바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류의 보고(寶庫)라는 점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 바다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바다와 해양플라스틱, 해양과학 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