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급식지원, 시설물 보수, 도서구입 등에 사용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 구로구 소재 금강학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주명화 금강학교 교장선생님(왼쪽), 박준태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 구로구 금강학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대안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금강학교는 급식지원, 학교 시설물 보수, 학생의 도서구입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과 간식을 특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강학교는 2013년에 설립돼 탈북아동 및 청소년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24시간 학생들을 돌보아 주는 기숙형 방과 후 대안학교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제공은 필수”라며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을 지원하여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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