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급 유찰필지 대상...주차장용지 6필지도
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사업지구<사진·조감도>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와 주차장용지 6필지 등 35필지를 오는 22일부터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있는 토지 35필지를 오는 22일부터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지난해 12월 최초 공급 후 유찰된 필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와 주차장용지 6필지이다.
입찰은 오는 7월 2일부터 2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7월 5일, 계약 체결은 7월 10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오룡지구 마지막 남은 물량으로 일부 용지는 남창천과 수변공원을 마주하는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 4~5층 높이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유치원, 의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인 일반 실수요자이면 신청 가능하고, 대금 납부 조건은 2년 분할 납부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90%는 4회에 걸쳐 6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현재 3080세대가 입주해 도청 이전 신도시의 면모를 갖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설계 단계부터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도보 체계를 조성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Walkable city)의 컨셉트로 친환경 명품도시를 구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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