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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중대재해 사전 예방 '시공사 맞춤형 위험성평가' 교육

지역난방공사, 중대재해 사전 예방 '시공사 맞춤형 위험성평가' 교육


[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로드맵’의 주요내용을 반영해 지난 21~22일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 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장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안전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한난이 직접 제작한 ‘한난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공사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사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